[기장/일광 카페] 소금빵이 맛있는 탁 트인 오션뷰 카페, "칠암사계"

칠암사계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1길 7-10
영업시간 : 10시 00분 - 20시 00분 (매일, Last Order 19시 30분)

 

요즘 같이 하늘은 높고 날씨가 20도를 오가는 좋은 날씨에 드라이브는 필수 아닌가요~~~?

부산에서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코스가 달맞이고개가 있는데, 

달맞이 넘어서 송정, 송정 넘어서 기장까지 쭈욱 갈 수가 있어요~

조개 구워먹는 청사포 지나서 더 가면 일광이 나오는데, 

언젠가부터 일광에 카페 거리처럼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더라구용!

오늘은 이 쪽 부근의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바로바로!

[칠암사계] 라는 곳입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도 "칠암사계 여깄다~" 하는 너낌의 외관을 보실 수 있어요.

지금은 가을이라서 저렇게 단풍으로 걸어둔 거 같은데,

칠암사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계절 마다 앞의 그림/사진이 바뀔 것 같아요!

저 외관이 보이는 곳 쪽에서 쉽게 전용 주차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당!

주차장이 꽤 넓기는 하지만, 제가 평일에 갔음에도 꽉 차있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주차장 자리가 모자랄 것 같네용 ㅠㅡㅠ

여기 말고 바닷가 앞쪽으로 가면 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확인해주셔용!

요쪽이 바닷가 쪽이랍니당~

반대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죠?

이 날 날이 너무 좋아서 하늘, 바다, 등대 색이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용~~~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죠?

사진에서 오른편에 트레이가 있어요~ 이 트레이를 들고 빵을 먼저 골라줍니당!

빵 종류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았어요! 왼쪽 아래에 있는 빵, 생각보다 달지 않으면서 바삭한 식감에 맛있더라구요!?!?

요 때가 10월 말, 할로윈 시즌이라 그런지 이렇게 귀여운 빵들도 여기 저기 보이더라구용!

너무 귀엽죵!!!

이 집의 하이라이트가 하나 있어요! 바로 바로 소금빵이요!!!

아까 트레이 위치 말씀드렸던 사진 왼편에 보시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잖아요~

그게 다 소금빵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랍니다!!!

20분 마다 한 번씩 소금빵이 계속 나오는 것 같은데, 

나올 때 마다 바로바로 동이 난다고 하더라구용!!!

처음에 저는 소금빵을 구하지 못하고 다른 빵들을 골라 담아 줄을 섰는데

저렇게 한 분이 7-8개씩 가지고 가시니까 빨리 동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ㅠㅡㅠ

이게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서가면서까지 기다렸다가 사가니까 

괜히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다시 줄을 서보았습니다.

소금빵이 나올 때가 되면 일하시는 분들이 저렇게 소금빵을 담을 통을 준비해주십니다.

저기에 2개씩 넣어주시는데...

나오자 마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달려들더라구요!

저는 팔을 길게 한 번 뻗어서 하나 겨우 구했습니당!!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사가나 싶었던거죠!

하나 맛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하나만 get!

소금빵 딱 계산하고 나니 저희 주문했던 커피도 나왔더라구요!

타이밍이 아주 좋았어요~

그거 들고 옥상 루프탑으로 직행했지요~

해가 얼마나 좋던지, 핸드폰으로 찍었는데도 색감이 이뿌게 나오더라구용~~

스콘, 다쿠아즈, 검정색 맛있는 애, 아인슈페너, 따뜻한 아메리카노 + 소금빵 주문했습니당~

루프탑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입니당~

너무 이뿌죠~?

이뿌니까 한 컷 사진도 남겼습니당~ 히

멍때리면서 바깥에 앉아 커피와 빵을 먹고 화장실을 갔어요~

화장실 입구에 이렇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 것도 맘에 들었는데

여자화장실 안 쪽에는 이런 공간이 있더라구요! 

중간에 꽂혀있는 꽃도 생화던데, 정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습니당~

주차장으로 가려고 나오면 아트샵이 하나 있어용!

쿠키와 다과를 팔기두 하구요, 홀케익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해요~

세안 비누나 인센스도 판매중이던데, 디자인이 모두 이뻤어요~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칠암사계 정원입니당~

기장 일광 쪽으로 드라이브 가실 일이 있으시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드라이브하면서 기분 내고 계절따라 분위기도 내는 그런 하루 되시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