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옷, 맨투맨과 니트가 있잖아요~ 맨투맨과 니트를 기가 맥히게 이쁘게 뽑아내는 브랜드 [메종 키츠네]를 아시나요? 여우가 메인 동물이니만큼 니트, 가디건, 맨투맨에 여우가 많이 박혀있는데요, 여기서 만든 카페가 가로수길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댕겨와봤습니당~ 입구가 굉장히 유럽틱하네요. 파리에서 처음 가봤었던 아베크롬비 매장이 생각나는 입구였어요. 이번에도 푸릇푸릇한 색감이 눈에 가장 많이 보이네요. 자연자연한 감성이 언제부터 이렇게 만연해졌을까요? 생각했던 거보다 카페 내부 자체는 자그마했고, 바깥에 야외 좌석이 꽤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마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야외 좌석에서 드실 경우에는 무조건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주신다고 하니, 혹, 머그잔에 드시고 싶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