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추천템] 러셀홉스 클래식 포트 화이트, 자취 커피포트 추천!

어제 밥솥 추천에 이어 

오늘은 커피포트를 추천해볼까 해요~

혼자 자취하면서 잘 사용하던 포트가 하나 있었어요!

2013년도에 프랑스에서 잠시 생활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혼자 살면서 컵라면 먹으려고 샀던 친구예요!

Kenwood라는 회사 제품이었네용~

얘를 데리고 파리, 마드리드, 런던 다 돌고 돌아 서울에서 사용하는데

석회인지 먼지인지 벗겨지는 건지 모르겠는 물질들이 계속해서 물에 떠다니는 거 있죠?

이렇게 보면 벗겨져가는 거 같기두 하고 그러네요 ㅠㅠㅠㅠ

식초 + 베이킹 소다 넣고 팔팔 끓여도 보고 수세미로 씻어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도저히 어떤 방법도 먹질 않아서 그냥 바꾸기로 맘 먹었어요~

요게 크기도 작고 전선도 연결되어 있어서 어디 갖고 댕기기 참 편했는데 말이죠!

그치만 이 참에 제 스타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발뮤다 꺼를 사고 싶었지만, 발뮤다 가격이 너무 안 착해요 ㅠㅠㅠㅠ

쿠팡에서 한참 구경하다가 맘에 드는 게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짜잔!!

오떤가요????

깔꼼한 하얀 주전자 모양으로다가 골랐습니다!

실은 전선이 연결되어 있는 게 휴대용으로 편하긴 했는데, 물 부을 때 마다 선을 뽑는 건 조금 귀찮았거든용 ㅎ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팟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걸로 하고 싶었어요~

요렇게 주둥이도 이쁘고 손잡이도 이쁘고~

실물도 정말 맘에 쏙 들었습니다!

어제 첫개시 했던 밥솥과 커플이기도 하면서 크기도 비슷...한 ... 거 같아요.... ㅎ

여튼! 러셀홉스라는 영국 브랜드예요!

영국에 있을 때 정말 많이 보던 브랜드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서 브랜드도 합격!

용량은 0.8 리터로 넉넉해요~

이게 통자로 되어 있어서 씻을 때도 편할 거 같아요~

이렇게 보니까 밥솥 같기도 하네요~ ㅎㅎㅎㅎ

물 넣고 끓이려면 이 꼬랑지를 눌러주면 되는데,

흔한 빨간색이 아니라서 좋더라구요!?!?

이걸 누르면 하얀색 불이 들어와요~ 

다 끓으면 톡! 하고 올라오면서 불도 꺼지구~ 이건 다들 아시죠? 히

너무 좋아서 주책바가지가 되었네용 ㅎㅎㅎㅎㅎ

커피 포트 이쁘고 깔꼼한 거로 찾고 계신다면 이거 추천해용~

가격도 57,100원이었어요!!!!

하나씩 하나씩 사고, 바꿔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오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