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리단길 카페] 플랏와잇이 맛있는 카페, "하브커피"

Hav Coffee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34
영업시간 : 9시 00분 - 19시 00분 (평일)
                9시 00분 - 20시 00분 (주말) 

 

이날, 친구랑 해리단길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요.

근데 제가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거예요~ 어디 들어가서 커피 한 잔 마실 곳 찾고 있었는데

해리단길 특성상 오전에 오픈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항상 오후에만 왔어서 몰랐나봐요 제가.

그래서 일단 사람들이 드나드는 오픈한 곳으로 들어갔어요~

그까지 가는데 커피향이 어찌나 좋게 나던지요! 왠지 커피가 맛있을 것만 같은 그런 집이었어용!

[HAV COFFEE (하브커피)] 

외부는 주택 정원을 개조한 테라스 같은 느낌이었어요~

내부는 어떨까 하고 들어갔더니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내부가 우드톤으로 깔꼼하죠?

특히 커피 내리는 공간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제가 갔을 때 이미 창가 자리와 테이블 자리에 사람이 있어서 저는 2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자리에 앉았었는데,

편한 자리는 아니었어요~ 

확실히 커피 테이블이 낮다보니까 저처럼 옷에 뭐 잘 흘리는 칠칠이 한테는 커피 마실 때 좀 불편하더라구용~

그래도 이 자리가 좋았던건, 앉아서 바깥을 바라보면

짜잔~ 이렇게 외부를 볼 수 있다는 거였어용~

오후에 오면 햇살도 들어오고 좋을 거 같더라구용~

바깥 바라보면서 멍을 때리고 있으니 커피가 나왔어요~

플랏와잇!!! 플랫화이트가 메뉴에 있길래 한 번 주문해 봤어요~

영국에 있을 때 한 동안 플랏와잇에 빠져 살아가지구 카페만 가면 마셨구, 

하루에도 몇 번 씩 다른 카페 찾아가며 마시곤 했었어요!

그러고 한국 들어왔는데, 거기서 먹었던 플랏와잇 맛이 나는 카페를 찾을 수 없더라구용~

그래서 일단 메뉴에 플랏와잇이 있으면 주문해 봅니다!

근데 이 집, 실패하지 않았어요!!! 맛있더라구요????

적당히 고소하면서 적당히 씁쓸하고, 제가 좋았던 건 원두가 시지 않아서 좋았어요!

우연히 들어온 카페에서 찾은 맛있는 플랏와잇!! 그래서인지 더욱 더 감동이더라구요!

플랏와잇 좋아하시구 해리단길 가실 일 있다면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