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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리단길 카페] 일본 너낌 낭낭한 "카페히토"

오키언니 2021. 11. 2. 11:36

카페 히토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21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30분 (평일)
                11시 00분 - 22시 00분 (주말)

요즘 날씨가 너무 좋기도 하고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주말에 나들이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해운대에도 사람들이 물밀듯 밀려나오더라구용~

11월이 되고 날도 선선하니 어디 다니기 좋아서 해리단길로 향해봤습니다~

이 날 커피가 너무 땡기는 날이라 점심으로 딤섬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가 절실했기 때문에 

딤섬 사진은 하나도 찍지 않았더라구요?!?! 

혹시 해리단길 가시면 [딤타오] 라고 딤섬 가게가 있어요! 

미슐랭 원스타 집이라 그런지 딤섬이 맛있더라구요~ 딤섬 좋아하시면 추천이예용~

 

그래서 이번에 갔던 카페는 바로바로!!!

카페 히토!

입니당~! 일본 너낌이 낭낭한 카페인데요,

외관만 보아도 일본 주택처럼 생겼어요~

가을의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외관이더라구요~

색감이 고즈넉한 것이 가을의 단풍과 잘 어우러질 것 같죠?

햇살까지 더해지면 정말 완벽해지는 공간이에요~

이 친구를 기준으로 왼쪽은 주문하는 곳, 오른쪽은 픽업하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아빠다리 하고 앉을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옆을 바라보니 저렇게 하얀 천들이 보이는데, 햇살 들어오고 너무 이쁘네요~

옆 벽을 바라보니 이렇게 데코가 되어있는데, 소품이 탐나더라구요~

일본식 차 주전자나 대나무통을 볼 수 있었고,

커피 내리는 도구들도 저렇게 검정으로 깔맞춤 되어 있는데 엄청 시크하더라구용~

저희가 주문한 따뜻한 아메리카노 2잔과 무화가 파운드 케익이 준비되고 있네요~

혹시 기다리시다가 목이 마르면 물 한 잔 하면서 기다리셔요~

이렇게 라탄으로 감싸진 주전자와 종이컵이 마련되어 있어요~

어휴~ 쌀쌀한 가을날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달다구리는 환상의 조합입니당~

무화과 파운드 케익 너무 맛있었어요! 위에 글레이즈드 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달지도 않으면서 안에 무화과가 씹히는 것이

아메리카노와 매우 잘 어울리더라구용~

말린 오렌지? 레몬? 저걸 먹어봤는데, 너무 셔서 바로 뱉았습니다...

신 거 좋아하시면 드셔두 됩니당~ ㅎㅎㅎㅎㅎ

가을 날, 해리단길에 놀러가시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신 맛 안 나는 커피 좋아하시면 이 집 커피 맘에 들어하실거랍니당~!

카페 와서 커피 한 잔 하시구 그냥 산책삼아 걷기도 좋은 해리단길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