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부산에 오시면 많은 분들이 기장 카페거리를 가신다고 해요~
부산 토백이로서 기장이 이렇게 활성화된 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송정 지나면 큰 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아주 달리고 달려야 기장 카페 거리라고 하는 곳이 나와요
아마도 저기 지도에 보이시는 웨이브온커피가 시초이지 않았나 싶어요!
2017년도? 즈음 부터 그 근방으로 카페가 하나씩 하나씩 생기더니 이제는 꽤 많이 생겼더라구요~
사진첩을 조금 뒤져서 웨이브온커피도 한 번 보여드릴게요!
날씨가 좋을 때, 햇빛 받으면서 힐링하기 딱 좋은 카페랍니당~

이번에 제가 다녀왔던 곳은 음~ 기장 카페 거리의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카페공지] 입니당!
갈 때는 날이 흐리흐리 했는데, 이 곳에서 머무는 동안 날이 맑아져서 내부가 더 이뻐졌지 뭐예요~
확실히 하늘이 푸르러 졌죠?
하얀 구름들이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요~ 증말~
요 자리가 진짜 포토존 같았어요!
주문하는 곳 기준 오른쪽 모퉁이에 있는 자리인데, 지하에 있는 마당이 내려다 보이기도 하면서 분위기 있는 자리!
좌석은 조금 불편해 보였지만 말이예용~
주문을 하고 픽업 존 사진을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저기 상콤하게 입벌리고 있는 생크림 빵이 저희 꺼거든용~
진짜 너무 이쁘게도 생겼네용!
이 날 에스프레소 머신 점검이 들어가버려서 아메리카노를 마시진 못했어요 ㅠㅡㅠ
이대신 잇몸이라구,
브루잉 커피로 대신했답니당.
평소에 신 커피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브루잉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요.
브루잉 커피들은 특유의 신맛이 안 날 수가 없거든요 ㅠㅡㅠ
아무리 신맛이 덜 난다고 해도 '덜'나는 거예요 그냥 ㅠㅡㅠ
그래서 아무리 이쁜 블루보틀도 한 번 가고 안 갔었답니다...

진동벨도 되게 공지스럽죠 ㅎㅎㅎㅎㅎ
처음에 저 글자가 상형문자인 줄 알고 공지를 읽지를 못했답니다...
저희가 앉은 곳은 카페공지의 지하였습니당
요렇게 큰 테이블이 3개? 있고,
요렇게 벽에 기댈 수 있는 공간이 3군데 있어요.
널찍 널찍하게 위치하고 있어서 공간도 넓어보이고 좋더라구용~
여기가 커피도 커피지만 빵이 되게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맛집 인플루언서님에 의하면
대게 많은 빵집이나 디저트집이 프랑스식으로 만드는데,
이곳, [카페공지] 는 일본식으로 빵을 만든다고 해요~
듣고 먹어보니까 약간 그 일본 빵 특유의 폭신폭신 + 부드러움 있죠? 그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생크림 빵을 먹었었는데, 생크림이 과하게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그 너낌?
커피랑 먹으니까 진짜 찰떡콩떡 궁합이더라구요!
아메리카노였으면 더 좋았겠다 하면서, 커피도 깨끗하게 비웠어용 ㅎㅎㅎ
근처에서 점심을 거하게 먹고 왔음에도 불구
생크림 빵을 순삭해버렸네용~
편안하게 휴식하며, 멍때리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좌석이 좀 더 편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예의는 아닌 것 같으니까용~
아! 맞아요! 여기 화장실이 되게 깨끗해서 기분 좋아지는 공간이 되어줘요
갈 때마다 사람들이 있어서 제대로 찍지를 못했지만,
저기 보이는 핫핑크색과 노란 소국이 얼마나 잘 어울리던지요~
기장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 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당~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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