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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카페] 연희동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카페 오디너리 핏"

오키언니 2021. 9. 19. 00:06

이전 포스팅에서 갔었던 "금옥당" 갔을 때 다녀왔던 또 다른 카페입니당!

연희동에 위치한 "카페 오디너리 핏 Cafe Ordinary.pit"!

골목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도 보고 찾아가니 곰방 찾아지더라구요?

오르막길 위에 예쁜 주택이 있는데, 거기예요! 

1층에는 정원과 아트샵이 있구요,

2층에는 아트 갤러리가 있어요. 2층은 둘러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3층에 가고자 했던 오디너리핏 카페가 있어요~

주택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정원 공간입니다.

여기도 푸릇푸릇한 매력이 있네요 ㅎㅎㅎ

1층 아트샵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들 구경하다가

3층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3층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공간인데요, 한 폭의 그림 같은 공간이지 않나요?

[카페 오디너리핏] 자체가 갤러리 같은 공간이었어요.

갤러리에서 커피를 마시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바깥 공간도 햇살 받고 좋았지만!

이 날 흐리면서도 해가 눈부셔서 안쪽으로 자리 잡았어요.

아! 여기는 주문을 하면 스타벅스처럼 네임콜링을 해줘요!

제 이름으로 말씀드리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름이 불리니까 스타벅스와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ㅎㅎㅎ

뭔가 더 친근한 느낌이랄까요?

아이스 커피와 일반 커피! 그리고 함께 곁들일 치즈케익까지 완벽합니다.

드립 커피라 주문하고 받기까지 시간은 좀 걸렸던 것 같아요.

그러나 기다리는 동안 갤러리같은 공간을 둘러보고 있자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이예요.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이 한 폭의 그림같이 보여서 이 갤러리 같은 공간과 잘 어울렸답니다.

가장 연희스러운 카페 라는 별칭이 붙을만 하더라구요. 

특히나 이 날 사진 작가님의 작품들이 걸려있었는데,

그 작품들과 잘 어우러 지더라구요.

입으로는 커피 한 모금, 눈으로는 자연 한 모금.

에릭 요한슨 작가님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테이블 위에 놓여진 엽서는 그냥 가져가도 된다고 합니당~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쳐볼 수 있는 작가님 작품이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한답니다.

공간 하나하나 다 작품들 같죠?

 멍~ 때리며 커피를 마시다가 이 곳을 나왔습니다.

괜시리 아쉬움이 남는 장소라 연희동에 오면 언제든 계속 올 것만 같아요.

계단을 내려오면서 보였던 귀여운 문구, "Watch Your Step"

연희동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러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디너리핏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8-23 , 3층

영업시간 : 12시 00분 - 20시 00분 (월요일 휴무)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