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태원/해방촌 호텔 추천] 실내 인테리어에 홀딱 반한, "몬드리안 호텔"

오키언니 2021. 11. 11. 20:17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문로 23

 

지난 달, 서울에 올라갔을 때 묵었던 호텔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당~

이태원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몬드리안 호텔" 인데,

가장 처음 여기를 알게 된 건 야외 수영장 때문에 알게 되었어요 ㅎㅎㅎ

물 속을 볼 수가 있어서 바깥에서 사진을 찍으면

뭔가 수영복 화보 찍는 너낌이 나는 고럼 느낌이랄까용? ㅎㅎㅎㅎㅎ

수영장은 가지 않더라도, 이 곳에 한 번 머물러 보고 싶었었는데용!!!

이번 기회에 한 번 머물러 보았습니다!

 

호텔 입구로 들어가면 주황색 소파가 이쁘게 놓여져 있어요~

처음에 체크인하는 데스크가 1층에 없어서 조금 당황했어요 ㅎㅎㅎㅎ

그러다가 안내 표지판을 찾았즁~

저기 계단으로 올라가셔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용~

물론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셔도 됩니당! 

여튼 2층에서 체크인을 하셔야 한다는 것~~~

저희가 저녁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2층 공간이 더욱 더 이뻐 보이더라구요~

어두운 곳에서 비춰지는 스크린 화면의 색상은 정말 이뿌더라구용~ 

사진 오른쪽에 쪼꼬맣게 보이는 빛나는 공중 그네 보이시나요?

딱 보자마자 한 번 앉아보고 싶었는데,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많아서였을까요?

앉지 말라구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더라구용~ ㅎㅎㅎㅎㅎ

쪼기 의자에는 앉으셔도 됩니당~ 앉아서 체크인하는 동안 기다리셔두 되궁~ 그냥 앉으셔두 되궁~

동글동글한 의자들이 너무 귀엽죵?

체크인 하는 곳 옆에 보시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요 복도 따라 가시면 야외 공간에 마련된 작은 공원(?) 정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당~

저녁에 바람쐬기 좋을 것 같지만 요즘은 날이 너어어어무 추워져서 그건 좀 힘들 것 같아요~ ㅎㅎㅎ

체크인도 했으니~ 이제 방으로 올라가자구용~

엘레베이터 보셔요~ 어머어머 진짜 이런 디테일을 잘 살린 호텔인 것 같아요~♡

엘레베이터 내리면 보이는 복도 전화기~ 

요기도 이쁘게 해두었네용~

그냥 가장 기본적인 더블 베드룸이었는데, 생각보다 좁네용? ㅎㅎㅎㅎ 더블 베드 2개가 거의 붙어 있었습니당~

그래도 제가 좋았던 뽀인트는 저기 주황색 미니 소파였어용~

앉아서 작업할 일들이 있었는데, 쪼꼬미 테이블과 함께 있어서 노트북 사용하기 딱이었거든용~

옷걸이가 넉넉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슬리퍼는 있었지만 저는 잘 안 신고 그냥 맨발로 다녔던 거 같아용~

손 씻는 곳과 샤워실이 분리가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용~

세면대 아래 중앙에 뽕 뚫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쓰레기통이었어용~

숨어있어서 처음에 세면대 공간에는 휴지통이 없는 줄 알았어용 ㅎㅎㅎㅎ

딱 필요한 만큼만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샤워실이 하나 불편했던 점!!!

※ 문을 열 때 안에서 바깥 쪽으로 열렸는데, 이게 샤워하고 물기가 빠져나와서 물 범벅이 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용 ㅠㅠ

문 앞에 발 수건을 두고 나오고 싶었지만,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발 수건도 함께 밀려나는 거 아시죠?

그게 조금 불편하더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