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 선데이 & 레이지 스낵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36 상가동 104호
영업시간 : 화-금 11시 - 18시 30분 / 토-일 11시 -17시 (월요일 휴무)
서울숲을 다녀온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카페는 바로 "레이지 스낵" 입니다!
레이지 선데이라는 편집샵에 레이지 스낵이라는 바가 함께 있는 공간인데,
이렇게 샵인샵 공간을 이루고 있는 곳이 "Lazy Sunday Studio" 라고 하더라구용! ♡
길을 걷다가 거리에 세워져 있는 이 친구를 보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있는 곳이다 보니까 멀리서는 눈에 띄는 곳이 아니었어요.
이 입간판(?)이 없었다면 솔직히 그냥 지나쳤을 거예용!
오른쪽으로 몸을 돌려서 상가 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 있답니다.
이렇게 조그마한 공간이 보여요!
여기 저기 스마일이 있어서 그런지 계속 웃음이 나오는 공간이었답니당!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작은 키친 공간~!
제가 도착했던 시간은 4시 반이었는데, 일요일엠 마감 시간이 5시라는 거예요!
그래서 호다닥 주문하고 먹다가 갈 수 있도록 포장도 함께 부탁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더라구요!
저는 세트 2를 시켜 주었습니다!
뭔가 감자 사라다 빵만 먹기에는 아쉬운 그런 느낌 알죠?
그리고 이런 빵에 아아가 빠지면 쓰나요~!
주문해 두고 레이지선데이의 편집샵 공간을 구경했는데, 귀엽고 깜찍한 친구들이 많더라구용?
저 아크릴 반지 너무 사고 싶었는데, 가을 되면 잘 안 하고 다닐 것 같아서 조금 참아 주었습니다 ㅠㅠㅠ
제가 손가락이 얇은 편은 아니다 보니까 여기 있는 반지들 중에 안 맞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용 ㅎㅎㅎㅎ
저는 2번째 손가락에 반지 끼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검지에 꼭 맞는 반지가... ㅎㅎㅎㅎㅎㅎ
아기자기한 공간을 보는 재미가 솔솔해서 주문하고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ㅎㅎㅎ
문 앞에 있는 포스터 마저도 성수스러운 이 느낌!
바깥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 천막 아래 펄럭이는 레이지 선데이 flag를 바라보고 있자니 기분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짜잔! 드디어 나온 사라다빵과 참치빵!!!
생각보다 더욱 더 귀욤 뽀짝한 사이즈로 나왔습니다!
모닝빵에 들어 있어서 혼자 먹기에도 부담없는 양이더라구용!
사라다의 간이 그렇게 세지도 그렇게 약하지도 않아서 너무 맛있었어요!!!
감자도 적당히 잘 익어서 먹기에도 너무 좋았구요!
참치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맛인데, 후추의 향이 마지막에 남아서 코끝을 매돌더라구요~!
후추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는 아주 좋은 초이스 였답니다!
참치 안 먹고 갔으면 후회할 뻔 했지 모예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이 쪼꼬미라서 서울숲 산책하다가 간단한 간식으로 먹기에 너무 좋아요!
아쉬운 점은 마감시간이 너무 빨라서 조금만 늦게 오면 이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는 것...?
옛날 빵집의 사라다빵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입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하는데, 모두 피해 없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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