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카페] 아인슈페너가 맛있는 카페, "아키비스트"

아키비스트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13길 52
영업시간 : 11시 00분 - 21시 00분 (매일) (라스트 오더 : 20시 30분)

요즘 정말 가을 날씨이지 않나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더워서 그랬는데, 한 순간 더위가 한 풀 꺾이고 바람이 차게 느껴지더라구요~

비가 한 차례 오더니 이제 천고마비의 계절 아니랄까봐 하늘이 굉장히 드높고 청명하네요~

이렇게 날씨 좋을 때 서촌, 북촌 쪽을 걸으니 기분이 굉장히 좋아지더라구요~

오늘의 카페를 찾아가던 날, 북악산 쪽 풍경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하늘이 너무 파랗고 구름은 또 하얗죠~ 이쁩니다 아주 좋아요~

그래서 오늘 공유할 카페는!!! 바로바로!!!!

[아키비스트 Cafe Archivist] 입니당!!!

회색 벽돌로 이루어진 외관이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구용~

아담 소담하면서 따뜻해 보였어요! 시크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따뜻한 공간이어서 좋았어요~

입구에 이렇게 푸릇푸릇한 미니 정원이 있어요~

여기에도 풀이 빠질 수 없네용!!!

여기는 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이라고 해요! 

서촌 카페를 찾으면서 알게 된 건 이 동네에 아인슈페너 맛집이 정말 많다는 거였어요~

당 떨어질 때 아인슈페너 한 잔 마시면 기분 진짜 좋아지는데, 서촌 분위기에서 한 잔 하면 진짜 기분 좋을 거 같긴 해요~

시그니처에 뙇! 아인슈페너가 있쥬???

커피 외에도 차나 에이드가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주시면 될 것 같아요~

커피를 고르면 원두도 고를 수 있어요~ 저는 아묻따! 클래식 블랜드요! 

개인적으로 견과류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커피를 좋아하거든용~

주문 하는 곳에서 뒤쪽으로 몸을 돌리면 이렇게 디저트도 있어요! 여기 레몬 케이크와 앙버터가 맛있다고 해요!!!

이 날 당근케익은 솔드아웃이더라구용~ 당근케익도 인기 많은 메뉴인가봐요 ㅠㅡㅠ

녹색이 아키비스트의 메인 컬러인가봅니당~

공간 곳곳이 짙은 녹색으로 칠해져있었으며, 

아키비스트 스티커도 녹색이네용~

이뻐서 하나 챙겨와봤습니당 ㅎㅎㅎㅎ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그리고 앙버터!!

많이들 아인슈페너 아이스로 드시던데, 저는 핫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그냥 그랬는데, 아인슈페너는 진짜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크림과의 조화가 어찌나 부드럽던지요!!!

한 번 더 놀란 건, 앙버터였어요!!

스콘이 아니 왜 그렇게 맛있어요? 누가 그렇게 맛있으래요?

스콘 + 버터 + 팥 조합이 진짜 찐추천!!!!

스콘이 목이 잘 안 멕히는 그런 식감이었어요!

적당히 폭신하고 적당히 부스러지고!!!

스콘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만큼 저는 제 입맛에 아주 딱!

이렇게 보면 안에 팥과 버터 볼 수 있으실 거예요!!

좌석이 편한 건 아니었지만, 서촌을 거닐다가 한 번 쯤은 꼭 와봐야 할 카페라고 생각해요!

아인슈페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주세요!!!

 

이번주 일요일에 날씨가 확 추워진다고 하니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