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한남/이태원 카페] 베이지톤의 차분한 느낌의 카페, "PAON 파온"

오키언니 2021. 10. 12. 20:52

 

파온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5길 16
영업시간 : 11시 00분 - 20시 00분 (월-목)/ - 22시 00분 (금,토)/ - 21시 00분 (일)

안녕하세요! 노는 거 먹는 거 돌아댕기는 거 좋아하는 오키언니예요!

이번에 방문했던 카페는~ 두구두구!!!!

이태원에 위치한 "PAON 파온" 입니다!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던 카페인데요~

도로를 걷다 보면 이렇게 녹이 슨 (?)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두리번 거리면서 지나가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지나쳤을거예요...

요렇게 입구에도 귀엽게 PAON이라고 적혀있어요 ㅎㅎㅎ

빛에 따라서 움직이는 그림자가 이쁠 것 같은 너낌이더라구요?

 

내부가 베이지톤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하게 보였어요!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색 때문인지 넓어 보이더라구요?

주문하는 곳에 있던 커피 머신과 냅킨인데,  그냥 한 번 찍어봤어요 ㅎㅎㅎㅎ

최근에 원두를 바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날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었는데,  

(스타벅스의 탄 커피 맛을 즐기는) 아빠 입맛에는 잘 맞았고, (쓰고 신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엄마 입맛에는 좀 진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가 아닌 플랏와이트를 마셔서 원두의 맛을 정확하게는 못 느꼈네요 ㅎㅎㅎ

그냥 우유와 원두의 조화가 굉장히 좋아서인지 맛있었거든요~

요런 디저트 케익도 있었지만, 저희는 밥을 먹고 왔던 터라!!! PASS~

요렇게 창가 자리에 저희는 앉았었는데요, 뒤에가 통유리로 되어있어요~

요기 앉으면 좋은 점은 이렇게 고양이를 볼 수 있다는 것!!!

고양이 2마리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렇게 밥 먹고 물 먹고 하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요~

여러분들도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눈도 호강하면서 맛있는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그런 카페입니다!!!

p.s. 좌석이 편하다고는 볼 수 없어서 오랜 시간 앉아서 멍때리기에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카페 안 쪽으로 가면 심플한 옷들이 걸려 있어요~ 같이 판매도 하시나봐요~

저는 그 안 쪽에 요상하게 생긴 거울 앞에서 한 컷 찍어줬습니당~

ㅎㅎㅎㅎㅎㅎ 거울이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니 조금 웃긴 것 같기도 하네용~

이태원 오셔서 잠시 편한 느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시다~ 하시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지고 쌀쌀해졌어요~

모두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