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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뚝섬 카페] 브라운 톤의 성수 카페, "CAMEL coffee" 카멜커피

오키언니 2021. 9. 26. 20:18

카멜커피 성수 서울 성동구 성덕정19길 6
영업시간 : 11시 00분 - 20시 00분 (연중무휴)

 

어쩌다보니 성수에 카페를 많이 들렀었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도 성수에 위치한 [카멜 커피]입니당~

뚝섬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도 될 만큼, 생각보다 역에서는 거리가 꽤 있는 편입니다.

서울숲에서 뚝섬역에서 걸어가시려면 조금 걸어야겠다~ 생각하고 찾아가셔용!

웨이팅 1시간은 기본이라는 글을 많이 봐서 기다릴 각오를 하고 찾았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저희 갔을 때 딱! 창가에 자리가 났어요!

어찌나 반갑던지용~~ 버스 내려서 골목 들어서니 바로 보였던 이 외관!

한 눈에 너낌적인 너낌으로다가 카멜커피인지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지금 저기 유리창으로 보이는 자리 있죠? 거기가 제가 앉았던 자리였어요~

되게 별거 없는 자리인데, 이상하게 운치가 있는? 그런 자리였답니당!

요 자리에서 많이들 인증샷을 찍으셨던데,

바로 안쪽에 여러분들이 앉아계셔서 죄송해서 못 찍겠더라구용~

잠시 자리 비었을 때, 외관만, 안쪽 안 보이게 하나 찍었는데, 구도가 영~ 맴에 들지는 않네요 ㅎㅎㅎ

들어가면 이렇게 메뉴판이 있어요~

천에 적힌 메뉴판 너무 귀엽죵~

카멜커피 + 따뜻한 아메리카노 + 마들렌 하나씩 주문했습니당~

원래 앙버터를 먹을 마음으로 왔었는데, 오늘 다 나가고 없다더라구용~

아쉽습니당 ㅠㅡㅠ 담에 기회가 된다면 먹기로 하고 아쉬운대로 마들렌 선택~

넓지 않은 공간을 굉장히 데코를 잘 해놓은 것 같았습니다!

공간 전체를 브라운 톤에 맞춰서인지 안정감도 들었고, 엔틱한 느낌도 들면서 편안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러나 좌석 자체는 편하지 않다는 거~

창가에 앉기는 했지만, 자리가 불편해서 오래는 못 있겠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 친구들~입니다~

마들렌에 귀엽게 스누피의 브라운 친구가 찍혀져 있더라구요~ 

쟁반, 컵, 포크까지 모두 브라운 브라운 하니 브라운 지갑이 굉장히 자기 자리인 것 마냥 사진에 나왔네요 ㅎㅎㅎㅎ

위에서 보니 마들렌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시그니처 커피인 카멜커피는 달달하니 괜찮았는데, 아메리카노가 제 기준에서 너무 신 맛이 강했어요.

그래서 몇 모금 마시다가 도저히 안 되어서 얼음을 달라고 부탁하여 아아로 만들어 먹었답니다..ㅎㅎㅎ

신 커피는 제 취향이 아니라...

성수동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로 만들어 놓아서 인지, 거리의 분위기와 이 카페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앙버터가 소문이 자자하던데 맛이 궁금하네요~

마들렌은 그냥 우리가 아는 마들렌 맛이라서 특별한 것은 없었거든용!

저런 손 글씨들이 벽 여기저기에 보였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당~

오늘도 글을 읽어봐주신 여러분께 Thank You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