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성수/뚝섬 맛집] 분위기 너무 좋은 퓨전 음식 "진작 다이닝"

오키언니 2021. 9. 14. 16:34

이번에 포스팅할 음식점은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진작 다이닝" 입니다!!!

성수동이 핫해지기 시작하면서 맛집을 찾던 도중 알게된 곳이었는데,

드디어 방문해봤습니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더운 여름날 도착한 퓨전 음식집, "진작 다이닝"

뚝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골목 골목에 있어서 지도 보시고 잘 찾아오셔야 할 것 같아요!

"이런 길에 인스타에서 보던 맛집이 있다구??"

진작다이닝을 찾아가는 길에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 찼었어요. ㅎㅎㅎ

근데 딱 코너 돌자마자! 저기구나! 하는 곳이 있었지요.

역에서 찾아오신다면, 진작 다이닝 길로 들어서는 순간 이 친구가 보이실 거예요.

진.작.다.이.닝!

요즘 핫하다는 곳들을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건

굉장히 푸른 빛이 많이 보인다는 거예요.

도심 속 자연 컨셉? 이랄까요?

더현대 서울이 가지고 있는 도심 속 숲 컨셉을 각각의 공간들에서도 많이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요즘 친구들은 풀을 많이 좋아하나봐요.

진작다이닝 같은 경우는 바깥에 오는 순서대로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기다란 의자가 놓여져 있는데, 꺾이는 부분 마저도 어쩜 이렇게 깔끔하게 해놨는지요 ㅎㅎㅎ

바깥에서 한 번 감동받았습니다.

주소도 참 이쁘게 해놨네요.

아이 이뻐라~

수저가 이렇게 세팅되어 있는데요!

아니 저 숟가락은?!?!

요즘 숟가락도 핫한 친구가 따로 있나요?

얼마전에 을지다락 갔었을 때도 저 숟가락을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똥그랗고, 동 색깔에 특히 저기 숟갈 부분에 있는 달 표시! 때문에 기억나더라구요!

젓가락도 한 세트였던 거 같은데, 제가 갔던 날은 나무 젓가락으로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도 깔꼼 깔꼼 하면서 풀이 많이 보이네요~

일식 퓨전이라 그런지 종업원분들도 일식집에서 볼 법한 옷을 입고 계셨고, 오픈 주방처럼 보이는 곳에서도 일본 느낌이 물씬 났어요~

저희는 성게알 파스타와 카이센동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일식이니만큼 오키나와 생맥도 2잔 시켰습니다~

예쁘네요~ 카이센동~ 감태까지 있으니 진짜 한 상 차림이네요!

감태+와사비+간장+밥 조금+회 한점

이렇게 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그리고 특히 저 조개국물!!!! 저거 진짜 눈 번쩍 뜨이는 맛이었어요!

저 국물에 우동 먹으면 너무 맛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감칠맛도 굳, 시원함도 굳~

요거를 먹고 있으니 도착한 성게알파스타!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온 감이 없잖아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성게알을 먹지 않아서, 같이 오신 분께 양보했습니다.

반은 성게알과 비비고, 반은 섞지 않고 파스타만으로만 즐길 수 있게 하였는데,

후추향이 적~당~ 하니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랄까요?

저 국물에 카이센동에서 남은 밥을 살짝 비벼 먹어봤는데,

이 조합으로 시키신 분들, 혹시 한 입이라도 이렇게 드셔보세요~!

완전 맛있어요!!!!

 

기분 좋게 배불리 점심 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집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것이 후토마끼 라고 했으나,

저희는 2명이었기에 그거까지 시키진 못했어요.

그거 말고 성게알 파스타와 카이센동이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나중에 먹어보고 배가 안 부르면 시키려고 했으나, 역시나 먹다보니 배가 차더라구요!

음식 낭비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다음에 한 번 더 오지 하는 마음으로 먹었답니당!

이 곳은 성수동 오시게 되면 꼭 한 번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진작다이닝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4나길 10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00분 (브레이크타임 X)

Last Order : 20시 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