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한남동 맛집] 한남동 딤섬, 특히 창펀 맛집!!! "쥬에"

 

쥬에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24-7
영업시간 11시 30분 - 22시 00분 (매일) (브레이크 타임 15:00-18:00)
예약 필수!!!!!

(2021년도에 다녀왔습니당~ ★)

서울 올라가면 진짜 꼭!!!! 가봐야지! 했던 딤섬 맛집,

쥬에를 다녀왔습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쥬에는 모르고 봤으면 그냥 주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외관이 "이쁜 주택"이었습니다.

이 날 제 생일이었었는데, 저는 예약 생각을 못하고 그냥 무작정 찾아갔던 거예요 ㅠㅠㅠ

안에 들어 갔더니 글쎄, 예약했냐면서 여쭤보시더라구용 ㅠㅠㅠ

저 예약 못하고 왔는데, 자리 정말 없냐구 조심스럽게 여쭤보니,

제가 오기 좀 전에 예약 취소난 게 하나 있대요!!!!

이게 머선 횡제인가요!! 저는 진짜 제 생일 선물인 걸로 생각하기로 했짜나요 증말!!!!

근데 제가 갔던 시간이 아니라 2시 반 예약이셔서 그 시간 다시 맞춰 오겠다고 말씀드리구 

저희는 한남동을 살짝쿵 산책을 했더랬지요 ㅎㅎㅎㅎㅎㅎ

그렇게 2시간 뒤에 다시 찾은 쥬에!

입구가 굉장히 아늑하면서도 쥬에라는 레스토랑과 잘 어울리더라구용!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보였던 창문인데, 너무 분위기 있죠?

벽만 보면 무슨 갤러리더라구용~

마스크 봉투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물수건이 따뜻해서 좋더라구용~ 손도 깨끗하게 닦아주구~

벨도 너무 귀엽죵 ㅎㅎㅎㅎㅎㅎㅎ

메뉴판은 너무 메뉴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남기지 않았더라구용!?!?!

가장 먼저 나왔던 차! TEA! 

이 날 바깥 날씨가 꽤 쌀쌀해서 따뜻한 게 땡겼었는데, 차와 함께 몸 좀 녹였습니당~

보시는 것처럼 음식들이 너무 정갈하고 깔끔하고 이쁘게 세팅이 되어서 나오죠?

눈으로 먼저 먹고 입으로 행복을 느끼는 딱 그 순서!

맛집 어디를 가든 느낄 수 있는 행복인 거 같기도 해용~

제가 실은 다녀온지가 3달이 다 되어가다 보니.. 음식들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래도 하나 정확하게 기억 나는 건!

제가 이 거 때문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창펀!

이 창펀을 제가 영국에서 중국 친구들과 먹은 후로 한 동안 일주일에 5번은 먹을 정도로 빠져 있었어요!

근데 한국 딤섬집을 가도 맛있는 창펀을 파는 곳이 잘 없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이 집이 한국에서 가장 딤섬이 맛있기도 하고, 창펀을 메뉴에 보유하고 있어서 찾았던 거거든요 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얘 나오자 마자 감격....

저 쫀독한 식감이 사진을 뚫고 나오는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떡같은 식감에 + 안에 새우로 가득 찬 맛!

진짜 너무 맛있어서 순삭해버렸답니당!

창펀 좋아하시는 분들! 진짜 너무 너무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디저트까지 마무리!

이 날도 배가 터질 정도로 먹었습니당~

항상 맛집만 찾아가면 과식을 하고 오네용~~~

말 궁둥이를 보면서 배를 두들겨 봅니당~

여기서 식사 후에 화장실이 가고 싶지 않으시다고 하더라도!

꼭 화장실 들러라도 보셔요!

안에 너무 깔꼼하게 데코 되어 있어요!

살짝 어두운 조명이 볼일 볼 때 집중하게 해주면서~

향기 좋은 핸드 소프와 핸드 크림이 비치되어 있어서

향기롭게 마무리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식당에서 화장실을 들러서 이 식당의 센스를 느껴보곤 하는데요,

이 곳, 쥬에는 음식, 화장실, 인테리어 모든 면에서 센스가 넘쳐나는 레스토랑 이더라구용~

너무 행복한 늦은 점심이었습니당!!

이 날 예약 취소해주신 분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당!!!!!

나오면서 다음 번엔 꼭 미리 예약하고 올게요~ 라고 말씀드리면

오늘 너무 감사드렸다고 인사로 마무리했쥬~

딤섬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당!!!

그리구! 여기 북경오리 그렇게 잘한다고 하니! 

저는 다음 번에는 북경오리 먹으러 가려구용!!!